안녕하세요. 8월 14일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NYPC 토크콘서트에 참가했습니다. 앞서 사진의 일부는 제가 촬영했고 일부는 NYPC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NYPC 토크콘서트는 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토크콘서트의 준말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와 연관된 콘서트입니다. 행사 이름이 토크콘서트이지만 여러 대단하신 분들의 성공 스토리를 듣는 강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가 이벤트에 당첨 되어 동반인으로 참가하였는데요. 당일은 화요일이라 학교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참가했습니다.
코엑스 아티움으로 이동하여 입장하였습니다. 코엑스 아티움 내부 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들어가니 기념품을 한가득 주더군요. 투명 에코백과 수건, 물평과 팔찌, 배찌, 지갑과 5000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까지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멋쟁이 사자처럼이라는 IT 교육 회사의 대표님이신 이두희 대표 앰버서더님께서 강연을 해주셨는데요.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와 시행착오, 그리고 성공 스토리까지 프로그래머들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사회인으로써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유튜브 채널이자 작은 벤쳐 기업인 콩돌이 프로덕션의 이진호, 그리고 이수현 앰버서더님이 나오셔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두분 다 서울대 출신이라 정말 존경스러웠고 창의력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정말 부러웠습니다.
2부 순서인데요. 다음으로는 데브시스터즈 머신러닝 엔지니어이셨던 김태훈 앰버서더께서는 대표작이 쿠키런인 데브시스터즈에서 머신러닝을 담당하고 계셨는데요. 다음 달에 세계적인 인공지능 기업인 open AI에 들어가신다고 합니다. 김태훈 앰버서더분은 머신러닝분야 즉 인공지능에서 자연어 처리에 관심이 있으셔서 그쪽을 전공으로 연구를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이미지인식 분야인 CNN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분의 강연을 듣고 나니 자연어 처리를 하는 RNN와 LSTM 신경망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넥슨 부사장이신 강대현 앰버서더 분의 강연입니다. 넥슨 부사장님 답게 위엄있고 중엄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강연을 준비하셨는데요.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서든어택과 같은 게임 속 핵 유저를 잡는 것과 앞으로 인공지능이 게임에 대해 어떻게 적용해나갈지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인공지능에 많은 관심이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의 적용을 생각해보아야겠다는 깊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개인 강연이 종료된 후 총 다섯 분의 앰버서더 분과 작년에 참가하셨던 정상원 부사장님까지 총 6분께서 토크콘서트 형식의 강연을 시작하였고 사이트를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습니다. 질의응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YPC 페이스북 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 시간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경품은 당첨되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제게 IT 관련된 프로그래머라는 진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참가할 의향이 있는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